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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 기본편

국가
장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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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차트

원본

플로우 차트 중 '인간행동'과 '인간, 경제, 그리고 국가'에 대한 설명 및 스터디 가이드
'인간행동' 스터디 가이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플로우차트)
플로우 차트에서 '인간행동'과 '인간, 경제, 그리고 국가'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할 필요가 있어서 적습니다.
미제스의 인간행동, 그리고 라스바드의 인간, 경제, 그리고 국가는 한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은 그것의 압도적으로 많은 분량 때문에 책을 무작정 순차적으로 읽으면 뒤의 내용을 잊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는 두꺼운 책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만 저 두권은 기본적으로 내용이 일종의 방사형 구조를 가지면서 동시에 수렴적 구조를 동시에 띠기 때문에 저러한 문제가 특히 대두됩니다.
먼저 저 두권은 인간행동 1부와 2부, 인경국 1장과 2장을 읽고나면 곧바로 간접교환, 경제계산, 이자, 화폐, 자본, 경쟁/독점 등과 같이 앞의 내용과 너무 다른 내용이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뒤의 각 주제는 상당히 연관성이 너무 떨어져서 하나의 주제로부터 다른 주제를 추론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유기적으로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경기순환, 정부개입이 설명되는데, 여기서는 앞의 내용이 전부 통합되기 때문에 앞의 전체를 충분히 터득하지 않고서는, 책을 넘기기도 어렵습니다.
이처럼 순차적으로 읽으면 중간에 가서 정리가 안되며, 더욱이 무조건 뒤까지 읽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몇번씩 순차적으로 읽다가 실패했습니다.
이처럼 저 두권을 읽다보면 어느순간 헤멜 정도로 불친절한 내용전개구조를 갖습니다.
그래서 저 두권을 읽을 때는 맨 처음 공리axiom 부분을 충분히 체득한 다음, 발췌독을 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각 개별 응용주제의 내용도 파고들기 어려운데다가, 심화내용은 인내심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저 두권의 전체적 내용을 그 핵심만이라도 속도감있게 알 방법은 없는가?
이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study guide입니다.
각각 인행, 인경국 스터디가이드입니다.
이 스터디가이드를 참고하신다면, 각 주제의 핵심내용을 포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연히 본서를 통독하는 것에도 유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주제로 넘어가기에는 버거운데, 그래도 내용은 조금이라도 알고 싶을 때 제일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인행 스터디 가이드의 번역본은 인행의 번역자가 직접 번역한 것으로 본인의 페이스북에 정리되어있는데 이를 직접 긁어왔습니다.
인경국 스터디 가이드는 번역되어 있는데, 사이트를 찾지 못했고, 또 서점에서 개별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출판사인 자유기업원에 문의한 결과 인경국 구매 시 추가적으로 요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인간행동과 인간, 경제, 그리고 국가를 읽으실 때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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